뜰에서 얻은 봄철 수확 마당에서 뜯은 부추 경상도 말로 정구지, 새로 자라서 연하고 질기지 않아 좋을 듯하다. 부침개를 부쳐 먹어 볼까하고 마누라에게 다듬기까지 해서 넘겨 주니, 어디서 났느냐고 반문한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 어째서 풀과 채소 화초를 그렇게 구분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하기야 관심을 두지 않.. 신변잡기/가족이야기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