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이다. 지난 학기에는 ‘한자 역사와 문화’ 와 ‘논문 선독’을 수강하였고, 2학기에는 '고대 한어 어법 비교 연구' 와 ’언어로 본 중국 사회‘ 라는 두 과목으로 6학점이다. 전자(前者)는 四書三經 중에 ’ 맹자(孟子)‘를 통하여 한문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고 후자(後者)는 중국 성운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두 과목 첫 강의를 청취하여 보았다. 두 과목 중에 성운학은 낯선 과목이고 한문 문법은 평소에 한문을 읽으면서 어려움을 느낄 때 체계적인 문법 실력이 없음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꼈던 점이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수님 말씀대로 ’ 맹자‘ 라는 책은 한문 문법의 정수를 가지고 있은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전하는 이야기에는 맹자를 많이 읽으면 '글터지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