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던 순복이의 종양이 수술을 차일 피일 미루던 어느 날, 열심히 핥아대던 걸 발견하고 살펴보니 덩어리가 거의 없어짐.
순복이는 자기치료를 위해 열심히 핥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는 많이 나았다고 내 앞에서 벌렁 누워, 보란듯이 다리를 벌려 준다.
어쩌면 우리 가족의 고민이 해결 될 듯 하다. ........힘내라! 진순복!!!
야성이 강한 진도개는 스스로 치유해 가는 능력도 대단한 듯.....
부디 상처가 잘 아물어 완전한 건강 회복을 빌면서, 좋아하는 우유 그리고 요플레도 사줄께!
순복아 부디 잘 나아서 自然死로 죽을 날까지 우리 가족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빈다.
순복이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