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한문 음미

山居(산거)-산에 살다

거연천석 2010. 7. 17. 18:28

 

 

山 居

     李 仁 老

春去花猶在

춘거화유재

天晴谷自陰

천청곡자음

杜鵑啼白晝

두견제백주

始覺卜居深

시각복거심

봄은 갔어도 꽃은 도리어 남아있고

하늘은 개었어도 골짜기는 절로 어둡네.

두견이 대낮에도 울거니

비로소 알겠네, 내 사는 곳 깊은 곳임을!

 

 

 

 

以鳥鳴春 이조명춘

以雷鳴夏 이뢰명하

以蟲鳴秋 이충명추

以風鳴冬 이풍명동

          韓  愈(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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