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픈 글귀

내 마음의 강물

거연천석 2020. 4. 26. 21:06

                               이수인 시. 곡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 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국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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