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한문 음미 133

육단부형(肉袒負荊)과 문경지교(刎頸之交) 출전

《史記》열전 (廉頗 相如 列傳) 秦王使使者告趙王, 欲與王爲好會於西河外澠池. 趙王畏秦, 欲毋行. 廉頗, 相如計曰.. 진왕사 사자 고조 왕, 욕여왕위호회어서하외면지. 조왕외진, 욕무행. 염파, 상여계왈.. 진왕은 사신을 조왕에게 보내 조왕과 서하 밖 민지에서 회담을 하고 싶다고 알렸다 조왕은 진을 두려워하여 가지 않으려했다 염파와 상여는 의논하여 「王不行, 示趙弱且怯也.」趙王遂行, 相如從. 廉頗送至境, 與王訣曰.. 「王行,度道 「왕불행, 시조약차겁야.」조왕수행, 상여종. 염파송지경, 여왕결왈.. 「왕행,탁도 "왕께서 가지 않으시면 조나라가 약하고 겁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 결국 조왕은 떠났고 상여가 수행했다 염파는 국경까지 따라가 왕에게 말하길.. 理會遇之禮畢, 還, 不過三十日. 三..

접목설

오늘은 한국산문선(전9권) 가운데 3권에서 韓百謙의 '接木說'을 읽어 보겠습니다. 余家園中有桃樹, 其花無色, 其實無味, 腫柯叢枝, 無可觀者. 前春, 借隣居朴姓人, 여가원중유도수 기화무색 기실무미 종가총지 무가관자 전춘 차린거박성인 接紅桃枝, 以其花美而實碩也. 當其斬斫方長之樹, 附接一小枝也, 余見之殊用齟齬, 접홍도지 이기화미이실석야 당기참작방장지수 부접일소지야 여견지수용저어 旣而日夜之所生, 雨露之所養, 茁然其芽, 挺然其條, 曾未幾時, 蔚然成陰, 及乎今春, 기이일야지소생 우로지소양 줄연기아 정연기조 증미기시 울연성음 급호금춘 花葉大暢, 紅羅綠綺, 燦爛交輝, 眞奇玩也. 噫, 一桃樹也, 地不易土, 根不易種, 只接 화엽대창 홍라녹기 찬란교휘 진기완야 희 일도수야 지불역토 근불역종 지접 得一線之氣, 成幹成枝, 英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