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나의 이야기

우리 마당 봄의 왈츠

거연천석 2010. 4. 1. 20:36

 

  히야신스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비오기 전 매화가 활짝피기 전

  간밤에 비를 흠뻑 맞고 활짝피었길래 '근접촬영' 하기 위해 사다리를 놓고 가까이 갔더니 빗속에서도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가 아찔할 정도 였다. 

 

 

 

 비맞은 히야신스

 

 쥐똥나무도 추위를 이기고 파릇하게 잎을 내밀었다.

 

  3년전 누님집에서 얻어 심은 동백나무 세그루 중에서 한나무가 봄비를 흠뻑 맞고

처음으로 꽃망울을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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