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은 고려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에 노수, 김응생, 정윤량선생 등 향내 유림들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에 창건한 사액서원이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서원이 사액된지 5년후인 1555년에 임고라 사액 되었으므로 초기 서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이 서원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선조36년(1603)에 중건하였다.
인조 21년(1643)에 장현광 선생을, 영조 3년(1727)에 황보인 선생을 추가로 배향하면서 선현 배양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고종 8년(1871)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포은 선생의 영정만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다 1965년에 다시 복원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980년에 보수, 정화하였다. 서원에는 정몽주 선생 영정 2폭과 "포은문집 圃隱文集" 목판 113판, "지봉유설 芝峰類說" 목판 71판, "포은집" "御使性理書" 11권 외에 200여 권의 중요한 전적이 소장되어 있어, 선생의 업적과 초기 성리학 사상의 한 흐름을 느낄 수가 있다. 또한 서원 앞에는 수령 5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목인 은행나무가 버티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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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집을 출발 인터넷으로 자동차길로 거리를 대충 산정해 보고, 경산 하양을 경유하여 영천 임고서원에 들렀다가 청천 반야월로 돌아 오기로 계획 경산을 지나 진량으로 가는 중 길가의 민들레가 고와 보여 두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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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다니면 좋은 구경꺼리가 있어도 지나치기 쉬운반면, 자전거 여행의 좋은 점은 언제든 멈춰서 구경하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근처 이 탑을 상징하듯 '탑못'이 있는데 사람들이 제법 낙시를 많이 하고 있었다.
청통면 호당리에 들렀다가 오래만의 친구를 못 만나고 돌아 나오면서 겨우 전화통화를 잠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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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좋아 보여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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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화 사업한다고 공사 때문에 서원 안이 여기 저기 어지럽다.
此身死了死了一百番更死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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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骨爲塵土魂魄有也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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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主一片丹心寧有更理也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