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나의 이야기

영천 임고서원2

거연천석 2010. 4. 20. 06:56

 

 

 

 

 

 

 시묘살이 체험관

 

 영광루에서 바라본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한다고 온통 파헤쳐 난리다. 어떤 방향의 성역화가 될려는지 궁금하다.

 

포은선생 어머니가 지은 '백로가'와 포은선생의 '단심가' 

 영광루에 올라서 출입구 쪽을 바라 본 모습

 

 임고서원 좌측에서 본 광경

 

 

임고정사

 경북 의성이 마늘로 유명하지만 영천 임고에도 마늘을 많이 지배하고 있었다.

  임고서원에서 돌아 오는 길...... 임고정사옆에도 수령이 500년 정도 되는 은행나무가 있었다.

 돌아 오는 길 화랑교에서 본 영남제일관

 화랑교에서 바라본 금호강

 화랑교에서 동촌 유원지쪽을 바라봄

 화랑교에서 망우공원을 바라봄

 

자전거 펑크를 대비하여 싣고 다니던 용구들을 이번에는 확실히 보람있게 써 먹었다. 돌아 오는 길 하양을 지날 무렵 젊은이 둘이 나를 추월해 가는 것을 보았는데, 청천 가까이에서 타이어 펑크로 고민을 하고 있길래 보아하니 자전거 여행을 처음하는 것같아 도움을 자청해서 해결해 주었다. 대구 계명대학에 다니는 친구들 둘이서 경주를 다녀 오는 길이란다. 나를 만난 것은 그들로서는 행운일 수 있다. 휴학을 하고 군입대을 기다리고 있는 중 자전거 여행을 한다고 했다. 댓가 없이 배푼다는 것은 역시 자신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임이 분명하다. 아들같은 젊은이에게 무엇을 바랄까!

 

 천안함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고 자식을 군에 보내려는 부모님들의 마음과 당사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나라의 위기다.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이 무엇일까를 깊이 고민해야 할 것같다.

 

집에 도착시간이 한시간 정도 늦었고 영천에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출발할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그래도 집에 도착하도록 무사했다. 10신간 만의 귀환이었다.

 

임고서원을 다녀 오면서 ......마침 얼마 안있으면 자치단체 선거철인데 이번에는 제발 기본을 바로 세우고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인물들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자신의 당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하루 아침에 뒤집는 그런 인물 말고 소신과 철학이 있는 인물이 많이 당선 되기를 .....물론 현명한 유권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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